📃 모더니스트의 기율: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
📃 DIALOGUE | 간명함의 기율 🏢 장소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공간: 영도 복합문화공간, 캐노피 🏢 도시에 담긴 요가의 정신: 알로 요가 플래그십 스토어 🏠 경계의 전환, 질서의 전복: 포레149 🏠 편심의 원이 만든 열린 쉼의 장소: 파크 오아시스 ⛪ 채우지 않은 부피와 열어둔 경계: ㅅㄱ 📢 내동 문화복합센터 건립 제안공모 🔖 가우디의 구조 실험: 〈가우디: 서울에서 다시 태어나다〉 🔖 은신처이자 도피처: 〈동굴(Grotto)〉 📚 성수의 내일을 묻기: 『(좋든 싫든) 성수론』 📚 건축가와 의사 사이에서의 기록: 『병원 건축의 실제』 👉 EDITOR'S PICK
* 다음주 뉴스레터는 쉬어 갑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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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06 2026년 09월
모더니스트의 기율: 최문규 + 가아건축사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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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 설계 최문규 + 가아건축사사무소 #경모궁지 #단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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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명함의 기율 최문규 연세대학교 교수 ×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간명함은 내가 건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제다. 생각의 명쾌함 위에 지어지는 간명한 건축. 나는 ‘세상의 익숙함에 대한 의심과 대안’이라는 생각에서 설계를 시작하여, 그 생각을 다듬어 그것이 명확하게 읽히도록 발전시킨다. 건물의 형태보다 어떻게 생각을 전달할지 고민하다 보면 처음에 복잡했던 설계가 점점 간결해지고 창문의 형태나 크기, 비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사라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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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공간: 영도 복합문화공간, 캐노피 설계 건축사사무소 엠오씨 #지붕 #버스차고지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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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담긴 요가의 정신: 알로 요가 플래그십 스토어 설계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 #대수선 #파사드 #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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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전환, 질서의 전복: 포레149 설계 데모+건축사사무소 #카페 #스테이 #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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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심의 원이 만든 열린 쉼의 장소: 파크 오아시스
설계 스테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지붕 #수공간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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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지 않은 부피와 열어둔 경계: ㅅㄱ
설계 임승모 + 정재헌 #용적률 #숙곳 #콘크리트치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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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 문화복합센터 건립 제안공모
당선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공동대표 강우현, 강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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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구조 실험:
〈가우디: 서울에서 다시 태어나다〉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기를 맞은 올해,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중앙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이 높이 172.5m에 도달하며 외부 공사가 마무리됐다. 1882년 성당 착공 이후 144년 만으로, 지난 6월 10일 가우디 서거 100주기에 맞춰 탑의 축복식도 열렸다. |
은신처이자 도피처:
〈동굴(Grotto)〉
이덕영의 개인전 〈동굴(Grotto)〉이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연남동 챕터투에서 열렸다. 이덕영은 사회적 관계와 개인적 경험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안식, 그리고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심리적 균형을 탐구해온 작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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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 내일을 묻기:
『(좋든 싫든) 성수론』
‘도시재생의 신화’ 같은 철 지난 이야기보다는 거주민과 방문자, 생산과 소비, 일과 휴식이라는 이분법이 무용한 고유성에 주목한다. 특히 성수에서 일하고, 놀고, 사는 이들의 인터뷰는 복합적인 레이어가 각자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권혜인, 김세훈, 김유빈, 김정혜, 김현수, 소정호, 양지슬, 유선진, 이다은, 이민수, 한지수 지음 책사람집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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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의사 사이에서의 기록: 『병원 건축의 실제』
가장 복잡한 건축 유형 중 하나인 병원은 외래와 병동, 수술실, 응급실부터 주차장과 물류, 각종 설비까지 수많은 기능이 맞물려 돌아간다. 『병원 건축의 실제』는 15년간 대형 종합병원의 기획과 설계, 시공, 유지보수 전 과정에 참여한 저자가 건축가와 의료진 사이에서 통역자 역할을 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풀어낸 안내서다.
홍창표 지음 청년의사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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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터라 가을이 왔음을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입사 후 두 번째로 에디터스 픽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기억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엔 도서전에서 구매한 책의 이야기를 들고 오겠다며 약속 아닌 약속을 했었지요. 부끄럽게도 그 책들은 아직 책꽂이에 잠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읽을 책들은 쌓여만 가고…. (만화는 제법 읽었는데, 이걸 독서로 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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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변명을 해 보자면, 책에 닿은 관심을 자꾸 앗아가는 무언가 때문이랄까요...? 제 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 같은 녀석, 애니메이션입니다. 요즘 들어 90년대생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의 축복이 끊이질 않습니다. 5월에는 <카드캡터 체리> 극장판이 재개봉을 하더니, 그제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역작인 <디지몬 어드벤처>의 합본 극장판도 상영을 시작했답니다. 어릴 적 TV 앞에서 보던 광경을 낡고 지친 어른이 되어 스크린 앞에서 마주하니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첫 상영일엔 선착순으로 A3 포스터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한참 전에 수량이 동난 상태였어요. 이제는 콘텐츠 자체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에 집착하는 제가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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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청량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길지 않으니, 이번 주말엔 단골 카페의 테라스에서 맥주와 함께 독서를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구독자 여러분도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독서로 풍성하게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엔 꼭, 책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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