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진행된 '서리풀 개방형수장고 지명설계공모' 공개 심사의 결과로, 헤르조그&드 뫼롱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XN, (주)유현준건축사사무소, MVRDV, 포스터 앤 파트너스, OCA, 매스스터디스, 헤르조그&드 뫼롱 등 총 7개 팀이 초청된 이번 설계 공모는 현장 참가자와 실시간 중계 시청자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레터에는 예술품과 유물이 전시되는 방식에 대해 건축가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던 지난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각 전시 공간에서 연말에 볼 수 있는 전시 소식도 함께 담았고요. 앞서 수장고를 개방했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공원과 풍경으로서 주변과 공유되고자 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의 경험을 되짚어볼 수 있는 권호는 2주 동안 무료로 열람 가능합니다.
일종의 ‘기념 미술관’으로서 한 개인을 집중하여 조명하는 미술관이 있다. 기념 미술관에서는 조명하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미술관 설계다. 대표적 기념 미술관들은 어떤 방식과 요소를 통해 예술가를 담아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