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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적 실험에서 도시적 실천으로: 박경과 스토어프론트
✨ 「SPACE(공간)」창간 60주년 기념호 & 일력 크라우드 펀딩 진행
📢 용산공원, 무엇을 지킬 것인가: 용산공원 지키기 긴급토론회
📢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 당선안 발표 📢 한강경찰대 난지센터 이전·신축 설계공모 🔖 실천적 변화와 슬로건 사이에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 EDITOR'S 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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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07 2026년 10월
조금씩 더, 유토피아를 향해: B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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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 실험에서 도시적 실천으로: 박경과 스토어프론트
①건축이 전시가 될 때 글 신은진
1988년 11월, 다운타운의 전시 공간 스토어프론트는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다룬 〈Project DMZ〉를 열었다. MoMA 전시가 서로 다른 건축가들의 형식 실험을 하나의 주제로 묶었다면, 스토어프론트 전시는 군사적 경계와 냉전의 지정학을 건축적 상상의 대상으로 삼았다. 즉 미술관이 건축을 완성된 형식으로 제시하는 자리였다면, 스토어프론트는 건축을 도시와 사회의 현실을 읽는 수단으로 다루었다. 이 차이는 창립 디렉터로서 1998년까지 스토어프론트를 이끈 박경의 실천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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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 실험에서 도시적 실천으로: 박경과 스토어프론트
②스토어프론트 실천의 문법 글 임동우
1982년 스토어프론트가 시작된 뉴욕은 어떤 한 방향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도시였다. 1975년 재정위기의 충격은 여전했고, 산업과 인구가 이탈하며 도시가 방치된 흔적이 남아 있으면서도 동시에 금융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다시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불안정은 문화의 생산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1980년대 뉴욕은 이미 더 키친, 아티스트 스페이스, P.S.1과 같은 대안 공간들이 미술관과 상업 갤러리 밖에서 전시와 공연, 작업과 만남을 실험하고 있었으며 실무의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건축계 역시 이러한 활동들이 활발하게 발생하던 시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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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공간)」창간 60주년 기념호 & 일력 크라우드 펀딩 진행!
100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을 조망합니다. 1966년 창간 이후 「SPACE」가 기록해 온 한국 현대건축의 장면들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질문들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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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무엇을 지킬 것인가: 용산공원 지키기 긴급토론회
9월 4일, 용산공원 지키기 긴급토론회가 개최됐다. 8월 중순 정부가 용산공원 조성지구(이하 용산부지) 내 일부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이후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생명의숲, 서울환경연합 주관으로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브릭스에서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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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 당선안 발표
당선 건축사사무소 품사 |
한강경찰대 난지센터 이전·신축 설계공모 당선안 발표
당선 수와선건축사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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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변화와 슬로건 사이에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9월 5일,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했다. 이번 비엔날레의 예술감독 호추니엔은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에 천착해온 싱가포르 출신 시각예술가이자 기획자다. 그는 비엔날레의 주제를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마지막 구절에서 가져왔다. 부서진 고대 조각상을 마주한 뒤, 자신의 시선과 인식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험을 통해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 화자의 시선을 대입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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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좋아하세요?” 여자농구와 남자농구가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한국 농구의 부활을 알린 지금, ‘슬램덩크’의 막을 올린 이 대사로 에디터스픽을 시작해봅니다. (사실 저는 배구를 좋아합니다.😅) 스포츠 경기를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여자농구 결승만큼은 실시간으로 봤어요. 역시나 농구의 농자도 몰랐던 저는 대체 왜 어떤 슛은 3점이고, 어떤 슛은 1점인지도 모르겠고, 왜 갑자기 경기를 멈추고 반칙이라는 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만큼은 원 없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고 나서는 농구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슬램덩크’를 보기 시작했어요. 스포츠 만화/애니메이션은 은근히 스포츠의 규칙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규칙을 익힐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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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저는 현실의 스포츠보다 만화 속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것이에요. 스포츠의 묘미란 무모해보이는 목표더라도 진심으로 다다를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는 투지, 승부욕, 그 목표를 위한 열정과 노력 아니던가요? 게다가 만화 속에서는 우리는 볼 수 없었던 경기장 뒤편의 이야기들까지 그려주니, 한층 더 감명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이야기 속의 인물이지만, 그들의 에너지를 목격하고 있자면, 괜히 별다른 목표 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나지만, 좀 더 힘차게 살아가게 된달까요? 그래서 오늘의 에디터스픽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작품부터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언젠가 보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작품까지. 스포츠 만화/애니메이션 몇 가지를 추천해드립니다. 혹시 저에게 추천해주실 다른 스포츠 만화/애니메이션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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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하이큐', '메달리스트', '망각배터리' 1권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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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배구🏐, 완결) 요즘 제 인생의 낙, 배구를 시작하게 해준 인생 만화/애니메이션입니다. 좋아하는 운동으로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주목했다는 점이 호평받는 것 같던데, 저는 그것보다 주인공의 배구에 대한 바보 같은 열정이 좋습니다.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좋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의 노래가 감동을 배가시키니 애니메이션도 꼭 봐주시기를.
메달리스트 (피겨스케이팅⛸️, 연재) 살짝 늦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주인공이 현 시점 천재라 불리는 선수를 이기기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아직 초등학생인데.. 벌써 늦었다니. 피겨스케이팅의 세계는 정말 무섭다 생각했어요. 또 피겨스케이팅 같은 개인 스포츠는 단순히 혼자만의 싸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코치나 안무가 등 함께 싸워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재밌었습니다. 주인공의 승부욕이 정말 무서워요. 나도 배구할 때 저 정도의 승부욕을 가지고 해야지… 생각하게 되는 만화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보려고요!
망각배터리 (야구⚾️, 연재) 여기부터는 제가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보려고 찜해둔 작품들입니다. ‘망각배터리’는 ‘라일락’이라는 오프닝곡으로 알게 됐는데요. 고등학생 3학년에게는 야구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 여름을 아련하게 떠올리게 하는 노래입니다. 역시 스포츠는 여름이죠. 언젠가… 야구에 대해 알고 싶어지게 되면, 열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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