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ACE(공간)」 신입/경력 편집디자이너 채용 및 18기 학생기자 모집 🏛️ 섬의 기억을 파고들어: 이사부독도 기념관
🏛️ 공존의 기술: 빛의 루
🏢 들이고 내밀며 쌓아 올린: DK 대구지점사옥
🏠 같은 공간을 다르게 채우다: 귀농 농업인 주택
📝 [Re-Visit SPACE] 보화각의 건축가가 박길룡이 아니라면?‐「SPACE」라는 물증, 혹은 미스터리
🎬 [오늘의 건축가] 이야기를 담아내는: 나종원
📕 신간 소식
설 연휴를 앞두고 인사드려요. 이번 명절에 님은 고향에 내려가시나요? 오늘 뉴스레터에는 귀향길 혹은 휴식시간에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국내 지역 곳곳의 프로젝트, 쉬는 동안 읽으면 좋을 건축 신간 소식 등을 담았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보화각은 간송미술관 경내에 자리한 건축물로 건축가 박길룡이 설계하여 1938년 완공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현섭(고려대학교 교수)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이 보화각의 설계자가 박길룡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보화각의 건축가가 박길룡이 아니라면? 최근 필자에게 든 생각이다. 한국 건축계와 소유주인 간송미술관이 다 그렇게 인정하고 있는 마당에, 어디 감히 이런 발칙한 의문을 품다니…. 게다가 2019년 보화각(1938)이 국가등록문화재(768호)로 등록된 데는 한국 1세대 건축가의 대표자인 박길룡(1898~1943)이 설계자라는 점도 핵심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햇빛 좋은 날, 나종원 소장님과의 인터뷰는 햇살처럼 노란 '더 북 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소장님이 공간 기획을 맡아 노란 가구까지 직접 디자인하셨다고 하는데요. 층층이 꽂힌 책과 노란색의 조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또, 설계하신 건축물들뿐만 아니라 소장님 홈페이지의 사진과 도면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도 건축의 장면을 담아내는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