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도시, 라이프스타일과 카페 건축 | 사회학자의 카페 읽기 | 건축사 속 카페 이런 소식을 담아왔어요!
📃[Essay] 사회학자의 카페 읽기
🗣️[Roundtable] 자본, 도시, 라이프스타일과 카페 건축
🏛️[History] 건축사 속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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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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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PACE(공간)」 5월호 특집 <카페 현상>에서 다양한 카페를 지리적 축과 경험의 축으로 느슨하게 구획해서 여러 사례를 횡단하며 카페의 도시, 건축, 사회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카페를 읽는 다양한 시선이 담긴 오늘 뉴스레터까지, 한달 동안 뉴스레터로 보내드린 기사들 어떻게 읽으셨나요? 뉴스레터나 기사에 관한 의견이 있다면 🙋♀️한 마디 남겨주세요. 혹시 놓치신 분들이 있다면, 📚지난 뉴스레터를 모아둔 페이지를 이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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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의 카페 읽기
혹자는 이러한 카페의 양적 증가가 제3의 장소라는 카페 본연의 역할과 무관한 한국형 과소비 향락 현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중략) 하지만 카페의 사회적 활용법에 무슨 정답이나 원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닐 터이다. 다시 말해 한국의 카페가 구미 카페의 ‘표준형’에 굳이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카페 열풍에는 우리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우리는 거기에 맞춰 카페를 선용하면 그뿐이 아닌가.
by 전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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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의 좌담
자본💰, 도시🌆, 라이프스타일☕과 카페 건축
3주 전에 보내드린 뉴스레터에서 소개드린 도심 외곽 카페 세 곳, 레이크 앤드 마운틴과 EL 16.52, 카페 연일을 각각 설계한 건축가들과 함께 카페 건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자본과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카페 건축이 생산되는지 건축가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이들의 대화를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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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모 "요즘은 카페를 촬영 장소를 물색하는 로케이션 스카우트의 자세로 바라보는 것 같다. 하나의 배경으로 카페를 바라보면서 소위 성지순례를 다니는 사람이 늘었다. 일상의 일부였던 카페가 비일상의 장소가 된 거다."
이정훈 "자산이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땅만 있으면 카페 하나 지어서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어렵지 않게 하는 거다. 상속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대형 카페의 증가는 자본에 충실한 현상이다. 대형 카페는 땅값은 저렴한데 경관은 좋은 곳에 위치한다. |
카페가 세워지기 전에 그곳의 땅값이 얼마나 했겠나? 사실 카페 사업은 부동산 사업이고, 부동산 사업을 통해 자본을 확장시키는 하나의 수단으로써 카페를 하는 거다."
고영성 "카페는 주택 등 다른 용도의 건물들과는 다르게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복잡하게 구획돼 있지 않아 잠재된 변화의 가능성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장소의 특성만 잘 고려한다면 카페는 카페의 역할을 잘했듯, 다른 용도로도 충분히 충실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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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는 카페, 역사적으로는 어땠을까요?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18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이전까지 건축적으로 의미 있는 카페들을 짚어봤는데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이미지까지 찾아 담았습니다.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카페로 어떤 곳이 있고, 어떤 건축가의 작업인지 기사에서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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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간(SPACE)」에는 어떤 카페가 게재되었을까요? 1975년 「공간(SPACE)」에 첫 등장한 카페는 예술가들의 모임 장소이자 극장이었던 '카페 떼아뜨르'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높은 빈도로 게재되어온 카페는 건축에서의 넓어진 입지를 확연하게 보여줍니다.
기사에 게재된 주소를 토대로 찾아보니, 오래 전에 카페로 지어진 공간은 상호만 바뀐 채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곳도 있고 쓰임새가 달라진 곳도 있습니다. 지금도 방문이 가능한 건물이라면, 지도에 담았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과거의 카페 건축도 경험해보고, 카페가 가진 건축적 잠재력을 상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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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SPACE)」에 게재되었던 8곳까지 더해 건축을 경험할 수 있는 카페 45개를 담았습니다. 님의 지도에 저장해서 방문 계획을 세워보세요.
지도 활용법
- 아래 '지도 페이지 방문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페이지의 화면 하단 '지도 저장' 버튼을 클릭합니다.
- 연결된 지도 좌측 상단 '+리스트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 「SPACE(공간)」에 실렸던 카페 목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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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사진가 김용관의 개인전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랩 1층 디자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건축 사진의 장르적 특성에 주목해 건축물을 담는 사진 매체의 가능성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DDP,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이화여대 ECC 캠퍼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 유명 건축물을 비롯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이타미 준의 건축 사진, 그리고 작가 본인의 호기심이 묻어나는 작품 등 39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8월 6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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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무엇으로 기억될까? 4월 14일부터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기억·공간〉에서는 기억이란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자 미래와 연결하는 끈이라 설명한다. 〈기억·공간〉은 아르코미술관이 존재해온 50년의 세월 동안 공간에 다양한 결로 쌓여온 기억들을 연결하고 전달한다. 미술관 안과 밖의 경계, 과거와 현재의 틈을 가로지르며 실내 전시실, 아카이브라운지, 프로젝트스페이스, 야외 로비 등 곳곳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7월 23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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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국내 첫 개인전이 뮤지엄 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도쿄, 파리, 밀라노, 상하이, 베이징, 타이페이에 이은 일곱 번째 국제 순회전으로, 그가 직접 설계한 공간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원본 드로잉과 스케치, 영상, 모형 등 250점의 작품을 아우르며 안도의 지난 50여 년간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전시는 7월 30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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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톤갤러리에서 건축가 정의엽의 건축과 그림을 모은 전시 <날것의 레시피>가 6월 3일부터 열린다. 가파도 바닷가에서 산책 중에 만난 갯바위로부터 받은 영감을 투영해 지은 정의엽의 근작 3제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각각의 건축 작업 과정에서 주목한 '날것'이 드러난 그림, 모형, 사진과 함께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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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백정기 개인전 <올인원>을 개최한다. 백정기의 작업은 재료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특정 관심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과학적으로 실험하고, 스스로의 손으로 수행하는 과정들을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최근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한 작품 세 개는 백정기의 작품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주제들인 생성, 소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는 7월 1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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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PACE(공간)」 spacemagazine00@gmail.com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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